상환 방식 세 가지, 뭐가 다른가요?
원리금균등은 매달 갚는 돈이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방식이에요. 매달 지출이 일정해서 가계 관리가 편하고, 그래서 주택담보대출에서 가장 많이 쓰여요. 초반에는 갚는 돈의 대부분이 이자이고, 뒤로 갈수록 원금 비중이 커져요.
원금균등은 원금을 매달 똑같이 나눠 갚고, 이자는 남은 원금에 대해서만 내는 방식이에요. 첫 달 상환액이 제일 크고 매달 조금씩 줄어들어요. 초반 부담은 크지만 총 이자는 세 방식 중 가장 적어요.
만기일시는 기간 내내 이자만 내다가 마지막 날 원금을 한 번에 갚는 방식이에요. 매달 부담은 가장 가볍지만 원금이 끝까지 줄지 않아서 총 이자는 가장 많아요. 전세자금대출처럼 만기에 목돈이 돌아오는 경우에 주로 쓰여요.
중도상환은 언제 이득인가요?
여윳돈이 생겨 대출 일부를 미리 갚으면, 남은 원금이 줄어드는 만큼 앞으로 낼 이자도 줄어들어요. 다만 대출 초기에는 중도상환수수료(보통 잔여기간에 따라 최대 1.2~1.4% 수준)가 붙는 경우가 많아서, 아낄 이자와 수수료를 비교해 봐야 해요. 통상 대출 실행 후 3년이 지나면 수수료가 면제되는 상품이 많으니 본인 대출 조건을 확인해 보세요.